[1단] 예수님의 부활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을 묵상합시다
안식일이 지나고, 이른 아침 아직 어둠이 남아 있을 무렵, 마리아 막달레나와 다른 여인들이 예수님의 시신에 향료를 바르기 위해 무덤으로 갔습니다.
그들은 무덤 입구를 막고 있는 돌을 누가 치워 줄 수 있을지 걱정하며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무덤에 도착하자, 큰 돌이 이미 굴려져 있었고, 그들은 무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곳에는 흰 옷을 입은 젊은 남자가 앉아 있었으며, 여인들은 두려움에 휩싸였습니다.
그 남자는 여인들에게 말하였습니다.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자렛 사람 예수님을 찾고 있지만, 그분께서는 되살아나셨다. 그래서 여기에 계시지 않는다.”
여인들은 빈 무덤을 확인하였고, 시신이 사라졌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들은 무서움과 놀라움 속에 그 자리를 떠났고, 어떤 이들은 사도들에게 이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 후 예수님께서는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그리고 닫힌 문 안에 모여 있던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평화를 빌어 주시고, 당신이 실제로 부활하셨음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분은 그들의 눈앞에서 떡을 떼어 나누시고, 손과 옆구리의 상처를 보여 주시며 참된 부활을 증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단지 육신이 되살아난 사건이 아니라, 죄와 죽음을 이기신 결정적인 승리이며, 새 생명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분은 죽음의 권세를 끊으시고, 우리 모두에게 부활의 희망을 여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