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신비 제5단 – 성모님의 천상 모후 대관]

예수님께서 마리아께 천상 모후의 관을 씌우심을 묵상합시다

마리아께서는 지상 생애를 마치신 후, 아드님과의 결합 안에서 육신과 영혼이 함께 하늘의 영광에 들어 올림을 받으셨고[1], 교회는 그분을 하늘의 모후로 공경합니다[2].

“여왕이 오피르 금으로 단장하고 당신 오른쪽에 서 있습니다.” (시편 45[44],10)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메시아의 왕국은 끝이 없으며, 다윗의 왕좌는 아드님께 주어집니다.

“주 하느님께서 그에게 다윗의 왕좌를 주시어 … 그분의 나라가 끝이 없을 것이다.” (루카 1,32–33)

이스라엘에서 어머니가 임금 곁에서 백성을 위해 청하는 전통은, 그리스도 왕과 함께 계신 마리아의 전구 사명 안에서 완성의 빛을 얻습니다[3].

하늘의 모후이신 성모님은 오늘도 교회를 위해 간구하시며, 낙심한 이들에게 희망을 북돋아 주십니다[4]. 우리도 그분의 겸손과 순명을 본받아, 세상 한가운데에서 그리스도의 평화를 드러내게 하소서.

참고

영광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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