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움 속에 있을 때에도
잊지 않아야 하는 사실이 있습니다
어둠이 무서운 이유는 빛을 알기 때문이고
빛을 그리워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입니다
시련과 고난 속에 있을 때에도
우리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건
하느님과 함께 했던 시기가 있었고
그분을 체험했을 때의 감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절망하거나 좌절하기 보다
지금 이 순간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 좋겠습니다
방향을 잃지만 않는다면
결국 빛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런 이들은 어둠 속에 있어도
이미 평화를 맛보고 있기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