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기에 꿈
사실, 모든 꿈은 교리를 시작하기 전 약 45일쯤의 일로 생각되지만, 한 달 반 정도였던 것은 확실하다. 지금까지의 글은 그 기간 동안 새벽에 일어나 기록한 꿈들 중 일부다. 한 달 반 동안 연속적으로 하루도 쉬지 않고 꿈을 꾸었다는 것도 신기하고, 기록된 내용의 순서도 분명하지는 않다. 그래도 내가 그 기간 동안 어떤 부름을 받은 것이 아닐까 하는, […]
프란치스코 다이어리 블로그
사실, 모든 꿈은 교리를 시작하기 전 약 45일쯤의 일로 생각되지만, 한 달 반 정도였던 것은 확실하다. 지금까지의 글은 그 기간 동안 새벽에 일어나 기록한 꿈들 중 일부다. 한 달 반 동안 연속적으로 하루도 쉬지 않고 꿈을 꾸었다는 것도 신기하고, 기록된 내용의 순서도 분명하지는 않다. 그래도 내가 그 기간 동안 어떤 부름을 받은 것이 아닐까 하는, […]
수평으로 뒤로 밀려난 바다와 드러난 길 – 꿈이야기 IV 어제의 꿈은 어떤 도착지에서 시작되었다. 나는 바닷가 절벽 위 전망대에 서 있었고, 아래 바다는 햇살을 받아 반짝였다. 잠시 후 바다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가운데를 가르며 갈라진 것이 아니라, 바다는 뒤쪽으로 한 방향으로 밀려났다. 물이 물러날 때 튀는 물보라는 오색 찬란하게 흩어졌다. 물이 빠진 자리에서 바닥이 드러났고, 그
새끼 표범, 백호, 그리고 들려온 말씀 – 꿈 이야기 III 꿈속에서 새끼 표범이 내 팔을 물고 놓아주지 않았다.표범의 어미와 백호가 내 앞에 서서, 내가 어떤 행동을 할지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위협적인 기운이 느껴졌지만, 나는 해칠 마음이 없었기에 움직이지 않고 조용히 기다리기로 했다. 시간이 흐르자, 새끼 표범은 나를 놓아주었다.어미와 백호 역시 경계를 풀고 물러났다.긴장이 풀린 그 순간,
꿈속 13명의 인물 – 꿈 이야기 II 꿈속에서 나는 13명의 인물들을 보았다.그들이 누구인지 정확히는 알 수 없었지만,그 존재감은 묵직했고 분명했다. 그중 한 명이 조용히 말했다.“죄를 청하라. 그리고 회개하며 살아가라.” 그 목소리는 크지 않았지만, 마음 깊숙한 곳을 울렸다.하지만 꿈의 구체적인 장면들은 잘 떠오르지 않았다.그 점이 나를 더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기억 속의 그 장면은 점점 희미해졌고,무언가 중요한
주기도문으로 악마를 물리침 – 꿈 이야기 I 한동안 나는 정말 이상한 경험을 했다. 약 한 달 반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꿈을 꾸었다. 놀랍게도 그 모든 꿈은 종교와 관련된 내용으로 이어졌고, 지금 생각해도 정말 이상한 경험이었다. 하지만 그 시기에는 특별히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 않았다. 사실 나는 열혈 신자라고 보긴 어렵다. 종교에 몰입하는 성격도 아니고, 평소 생활도
주기도문으로 악마를 물리친 꿈 – 신앙이 깨어나는 순간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