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낮춘다는 건
나의 한계를 인정한다는 의미입니다
자기 스스로에 대한 자기객관화가 잘 될 수록
다른 이에게 감사할 수 있고
다른 이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으며
내가 못보는 영역이 있음을 알기에
다른 이들의 목소리에 경청할 수 있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겸손한 사람은 더 지혜로워지며
평화롭게 지낼 수 있습니다
겸손.
단순히 하느님께 복종하거나
자기 비하로 이어지는 길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망상이 아닌 희망을 찾아나가는 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