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신비 제4단 – 성모 승천(몽소승천)]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하늘에 불러 올리심을 묵상합시다

성모 마리아께서는 주님의 수난과 부활, 승천을 지켜보신 뒤, 사도들과 함께 기도 가운데 초대 교회와 동행하셨습니다. 지상 생애를 마치신 후 마리아의 육신과 영혼이 함께 하늘의 영광으로 들어 올림을 받으셨다는 교회의 믿음은, 교황 비오 12세의 교서 Munificentissimus Deus(1950)로 믿을 교의로 선언되었습니다[1].

이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께서 일생을 통해 죄의 부패에서 보전되셨고, 그리스도의 부활 승리에 가장 온전히 참여하신 결과로 이해됩니다[2].

성경은 교의의 직접적 서술 대신, 하늘의 표징으로 그 신비를 비추어 줍니다[3]. 또한 마리아의 찬가 안에서 교회의 신앙을 예고합니다[4].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일컬으리니.” (루카 1,48)

“은총이 가득하신 이여, 기뻐하여라.” (루카 1,28)

오늘 우리는 하늘의 영광 안에서 교회의 표징이요 위로가 되신 성모님을 바라보며, 그분의 전구에 의지합니다. 마리아의 승천은 우리 모두의 부활과 영광에 대한 약속이며 희망입니다[5].

참고

영광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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