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설명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St. Mary Magdalene)는 갈릴래아의 마그달라 출신으로, 예수님께 일곱 마귀를 쫓아내어 치유받은 후, 그분의 제자가 되어 사도들과 함께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과 장례, 부활의 순간까지 함께하며, 특히 부활하신 예수님을 처음으로 목격하고 이를 사도들에게 알린 인물로서 ‘사도들의 사도’라는 칭호를 받았습니다.

중세 서방 교회에서는 그녀를 회개한 창녀로 동일시하는 전통이 있었으나, 이는 성경적 근거가 부족하며 현대 가톨릭 교회는 이러한 혼동을 바로잡고 그녀의 진정한 역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016년, 교황 프란치스코는 그녀의 기념일을 ‘축일’로 격상시켜 사도들과 동등한 위치로 인정하였습니다.

연대기

  • 1세기경: 갈릴래아 마그달라에서 출생

  • 예수님께 일곱 마귀를 쫓아내어 치유받음 (루카 8,2)

  • 예수님의 공생활 동안 동행하며 복음 전파에 참여

  •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과 장례를 목격

  • 부활하신 예수님을 처음으로 목격하고 사도들에게 알림 (요한 20,11-18)

  • 2016년: 교황 프란치스코에 의해 기념일이 ‘축일’로 격상